[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주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합병증 없이 2~5일 만에 대부분 회복되는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감염병으로, 일부의 경우 폐렴이나 심근염 등 합병증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사전 예방접종은 물론,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미 접종자는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해 조속히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란다”며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5일 기준으로 전주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총 76,540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져 목표대비 접종인원은 초과한 것으로 나타지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임신부 등 취약계층 접종률이 78%로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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