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의 행복한 마음 만들기, ‘마음톡톡’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6 위기청소년 대상 문화체험 진행 "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9일 전주YWCA 민들레홀에서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대상 문화체험‘마음 톡톡’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직테라피, 아트테라피, 푸트테라피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위기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체험을 접해봄으로써 상호작용을 통한 공감대 형성, 타인과의 소통 방법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김모(16)군은“학교에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힘들었는데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니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았다. 특히 마술공연도 보고 배워보는 시간이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마술처럼 내 고민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선 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의 경우 다양한 원인으로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함으로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하는데 이번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으로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