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대문구, 밤길 안전귀가 위해 ‘태양광 표지병’설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여성안전 취약지역에 바닥 조명 장치인 ‘태양광 표지병’을 설치했다.

이 바닥 조명은 지면에 부착된 태양광 충전식 발광 장치로 전기시설이 필요 없고 낮 동안 저장한 태양광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적이다.
설치 지역은 홍제3동 세검정로4가길 일대와 홍은1동 홍은중앙로∼포방골소공원 구간으로 두 곳 모두 주택이 밀집돼 있고 야간에 인적이 드문 곳이다.

서대문구는 가로등 불빛이 비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이 두 지역 총 410m 구간 도로 중앙에 태양광 표지병 70개를 설치했다.
‘태양광 표지병’

‘태양광 표지병’

AD
원본보기 아이콘

구는 야간에 빛을 내는 이 장치가 보행자 불안감 해소와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두 지역을 선정해 태양광 표지병을 부착, 앞으로 주민 만족도와 범죄예방 효과 등에 따라 설치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서대문구는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연희동 지역 30곳에 ‘파출소 집중순찰구역’임을 알리는 ‘안심귀가 표지판’을 설치했다

구는 이 표지판에 태양광 점멸 경광등을 부착,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각각의 위치번호를 표시했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는 승하차 정보를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마을버스 안심귀가 안내서비스’와 늦은 밤길 귀가동행서비스인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안심보안관’, ‘우리동네안심귀가파수꾼’ 등 다양한 여성안전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