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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대평가에 문과 취업난까지"…외고 경쟁률 하락

최종수정 2016.11.22 18:06 기사입력 2016.11.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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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곳 평균 경쟁률 1.46대 1

"영어 절대평가에 문과 취업난까지"…외고 경쟁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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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지역 외국어고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입시정보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마감된 대원외고와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등 서울시내 6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이 1.46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1.87대 1보다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명덕외고가 1.6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대원외고 1.53대 1, 대일외고 1.48대 1, 한영외고 1.44대 1, 서울외고 1.39대 1, 이화외고 1.1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고교가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서울 지역에서 외고 지원 인원은 지난해보다 578명 감소했다.
이처럼 2017학년도 외고 경쟁률이 크게 하락한 것은 학령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데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오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대입에서 영어 과목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계속되는 취업난에 따라 문과 지원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도 외고 지원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외고의 지원율도 하락했다"며 "1단계 선발인원인 1.5배수보다 낮은 지원율의 학과의 경우 전원 1단계 통과인 만큼 영어 내신이 낮더라도 2단계 면접 대비를 잘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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