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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수교육여건 '개선'되고·외고門은 좁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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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특수학급 수는 늘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감소해 특수교육여건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년 도내 8개 외국어고등학교의 모집정원은 1842명으로 올해보다 74명 줄어 외고 '문'은 더 좁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수 학급 수는 지난해 2901개에서 올해 3107개로 206개(7.1%) 늘었다. 학교별로는 특수학교의 학급수가 67개(11.5%),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이 139개(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가운데 고등학교 학급이 69개(15.8%), 중학교가 22개(3.6%) 신설됐다. 특수학교의 학급 수 증가에는 29학급 규모의 수원 아름학교와 의정부 송민학교 등 공립특수학교 두 곳이 포함됐다. 이와 동시에 특수학급 한 곳당 평균 학생 수는 지난해 5.3명에서 올해 5.1명으로 줄었다.

특수학교의 학급당 인원은 지난해 6.1명에서 올해 5.9명으로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은 지난해 5.1명에서 올해 4.9명으로 모두 감소했다.

특수학급의 학급 편성기준에 따른 학급당 인원은 유치원 4명, 초ㆍ중학교 6명,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급이 7명이다.
반면 도내 8개 외국어고의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1842명으로 올해 1916명보다 74명(3.9%) 감소해 외고 '문'이 더 좁아질 전망이다. 학교별 정원을 보면 공립인 수원외고, 성남외고, 동두천외고가 모두 올해와 같은 200명이다. 사립인 김포외고는 216명, 과천외고 270명, 경기외고 216명, 안양외고 270명, 고양외고 270명 등이다.

올해보다 김포외고는 8명, 과천외고는 10명, 경기외고는 16명, 안양외고와 고양외고는 각 20명 씩 줄어든다.

도내 외고의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1750명으로 내년 정원보다 92명(5.0%)이 더 준다. 도교육청은 30∼40명에 이르던 외고 학급당 정원을 25명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 규모를 점차 줄이고 있다.

한편 내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도내 외고 입시전형은 오는 11월 4∼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1월 9∼12일 전형, 11월 13일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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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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