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4월 1~20일 수출입 현황
반도체 수출 182.5%↑…4월 기준 '역대 최대'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중동발 리스크에도 반도체 호실적에 역대 최대 실적을 또 경신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50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4% 늘었다. 이달 1~10일에 이어 1~20일에도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강진형 기자

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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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 수출은 182.5% 급증하며 역시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출 비중은 36.3%로 17.1%포인트 확대됐다. 이외에 석유제품(48.4%)과 철강제품(8.6%), 컴퓨터 주변기기(399.0%), 선박(76.6%) 등도 수출이 늘었다. 반면 승용차(-14.1%)와 자동차부품(-8.8%), 가전제품(-16.4%) 등은 감소했다.


10대 수출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늘었다. 중국(70.9%)과 미국(51.7%), 베트남(79.2%), 유럽연합(EU·10.5%), 대만(77.1%)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99억달러로 17.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58.3%)와 원유(13.1%), 반도체제조장비(63.3%) 등은 증가, 기계류(-0.6%) 등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9.3%)과 미국(31.5%), EU(25.5%), 대만(47.6%)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늘었고, 일본(-1.6%)과 사우디아라비아(-29.1%)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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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20일까지의 무역수지는 104억4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무역흑자는 608억6900만달러가 됐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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