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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朴대통령 내일까지 조사해야…'빈칸'으로 둘 수 없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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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검찰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늦어도 16일에는 조사해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검찰은 또한 이주 후반에 최순실씨를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적시한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이날 박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 "내일(16일)까지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박 대통령 측이) 내일 하겠다고 하면 준비는 돼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대통령 측이 조사 날짜를 늦추자고 하면 그럴 수 있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또 "(최씨를 기소할 때 박 대통령이 연루된 부분을) 빈 칸으로 둘 수는 없다"면서 "저희는 (빨리) 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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