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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는 비싸다?…싼 가격 앞세워 젊은 소비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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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캐시미어 전체 매출 전년비 33%↑
캐시미어는 비싸다?…싼 가격 앞세워 젊은 소비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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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최근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시미어가 대거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9일 AK몰에 다르면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최근 3주간(10월14일~11월3일) 캐시미어 제품 전체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신장했다. 특히 캐시미어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보편적으로 많이 찾는 코트, 가디건, 머플러 종류뿐 아니라 캐시미어로 만든 팬츠, 내의, 레깅스까지 매출 신장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미어 코트는 35%, 니트는 78%, 머플러는 240% 각각 신장했으며, 이 밖에도 캐시미어 팬츠 342%, 캐시미어 내의 157%, 캐시미어 레깅스 87% 등 신장률을 보였다.

연령대별 매출 신장률은 40대(81%)에 이어 20대(56%)가 가장 높게 나타나, 젊은층도 우수한 소재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이 잇달아 캐시미어 시장에 진출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시미어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오피셜 할리데이’도 지난 10월 말 2016년 가을·겨울(F/W) 시즌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자체 제작으로 선보이며 캐시미어 열풍에 합류했다. 오피셜 할리데이는 착용감이 가벼운 최고급 소재의 캐시미어를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운 감촉과 따뜻함을 그대로 재현해 높은 가성비의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상품은 활용성이 높은 라운드넥 니트, 터틀넥 풀오버 등을 주력으로 하며, 머플러 등 액세서리도 별도 구성했다. 가격은 100% 퓨어 캐시미어 풀오버 12만9000원, 100% 퓨어 캐시미어 니트 9만9000원, 캐시미어 머플러 5만7000원 등으로 SPA 브랜드 수준이다. 온라인에서는 AK몰에서 단독 판매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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