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백화점이 역대 최대 규모 리빙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리빙 블랙위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최초로 가전, 가구, 홈패션 등 리빙부문 전 상품군이 참여하며, 백화점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초대형 리빙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총 500억원의 물량을 선보이며, 약 2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리빙 상품군의 주요 고객인 예비 신혼부부와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작년 7월 마케팅부문과 상품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웨딩ㆍ이사 테스크포스(TF)팀’도 구성했다. 웨딩ㆍ이사 TF팀은 올해 2월과 8월에 ‘웨딩페어 가전ㆍ가구 박람회’를, 9월에는 이사철 맞이 홈 디자인 페어 등의 대형 행사를 주도했다. 이번에는 리빙 부문 내 전 상품군이 참여하여 리빙 상품을 총망라 하는 ‘리빙 블랙위크’ 행사를 준비했다.
기간동안 전점 본매장에서는 삼성, LG, 다우닝, 디자인벤처스 등 총 13개 브랜드의 가전ㆍ가구 진열상품 100억원 물량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단일 행사에서 100억원 규모의 진열상품 판매는 롯데백화점 최초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김치냉장고(567L)를 20% 할인해 482만원에, 템퍼 메트리스 오리지날 21T 세트를 30% 할인한 399만원에 선보인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가전ㆍ가구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실리트, 르크루제, 박홍근 등의 주방ㆍ식기, 홈패션 42개 브랜드는 각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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