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투표가 8일(현지시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0시 뉴햄프셔 주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시작된 미국 총선거는 오후까지 큰 사고나 소란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경합지역에선 투표를 하기 위해 1시간을 기다려야할 정도로 투표 열기도 높았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미국 사상 최초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이날 오전 8시쯤 자택이 있는 뉴욕 외곽 채퍼쿼에서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투표에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 연합뉴스 제공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 연합뉴스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이들은 투표소 안에 있던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각각 기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클린턴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 밖에서 기다라고 있던 지지자들과도 포옹을 하거나 휴대전화로 사진을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클린턴은 취재진들에게 "나는 오늘 아주 겸허한 마음으로 임했다"면서 “오늘 승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D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오전 11시쯤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뉴욕 맨해튼 56번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트럼프는 “지금 상황은 좋은 편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보자”고 밝혔다.

▲미소짓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미소짓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미국 언론들은 두 후보가 예측이 힘든 접전을 벌였지만 클린턴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 선거인단 270명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7일 최종 예측에서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을 85%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7시30분∼8시 쯤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등 3대 경합주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 전체 승패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