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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기술위원장 "이란 네쿠남 보며 차두리 떠올라"

최종수정 2016.10.27 15:04 기사입력 2016.10.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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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진=김현민 기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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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차두리를 축구대표팀 신임 전력분석관으로 선임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27일 서울시 경희궁1가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한 기자회견에 차두리와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차두리를 축구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차두리는 다음달 7일 대표팀 소집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대표팀을 돕는다. 기간 연장은 최종예선이 끝나고 상황을 보고 논의를 한다.

이 위원장은 "이란 원정 경를 갔을 때 이란 라커룸과 우리 라커룸이 3~40m 떨어져 있는데 네쿠남 선수가 이란 선수들과 경기중에 이야기하는 모습, 샤워하고 나와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대표 선수 경험이 있는 지도자가 형님 역할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텐데 그 생각을 했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차두리 선임배경

감사합니다. 배경을 설명드리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란 원정 경기를 갔을 때 이란 라커룸과 우리 라커룸이 3~40m 떨어져 있는데 네쿠남 선수가 이란 선수들과 경기중에 이야기하는 모습, 샤워하고 나와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대표 선수 경험이 있는 지도자가 형님 역할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텐데 그 생각을 했다. 그게 한 부분이고.

또 한 가지는 차두리가 유럽에서 라이센스 과정을 밟고 있는데 라이센스 과정에서 대표팀에 합류해서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교육과정을 대체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차두리에게만 해주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골드에이지나 유소년팀, 여자대표팀 등에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싶어서 차두리가 그 역할을 했었다. 올해 우리나라가 캐나다, 우즈베키스탄과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여러가지 대표팀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협의를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차두리가 아직 A라이센스가 없는, 밟아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기술위 차원에서는 또다른 논란이 있을 수 있어서 전력분석관이라는 타이틀로 했고 차두리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서 최종 결정을 했다. 라이센스때문에 논란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위원장인 저를 욕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차두리는 본인이 하겠다는 의사보다는 요쳥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 비난에 대해서 부담이 있을텐데 부담은 저에게 주시고 앞으로 대표팀에서 좋은 형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 슈틸리케 감독의 반응은?

슈틸리케 감독은 아주 흔쾌히 했다. 좀 더 그전에 배경을 말씀드리면 차두리 선수가 라이센스만 해결되면 내년 3월 정도 중국과 첫 경기 시작되는 시점인데 차두리가 2월부터 A라이센스 과정을 밟는 과정인데, 차두리 지도자를 코칭스텝으로 포함시키는 것은 이전부터 의견을 나눠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흔쾌히 좋다고 말씀하셨다.

- 분석관이 별도로 있는건지.

분석권은 팀오피셜로 하면 다 스텝으로 표현할 수 있다. 굳이 우리 표현대로 하면 공식적으로 라이센스가 없기 때문에 코칭스텝으로는 합류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가지고 기술위도 오래 논의를 했는데 전력분석관이라는 타이틀의 힌트는 예전에 잉글랜드 대표팀이 데이비드 베컴을 지도자로 합류할 때 활용했던 방식이다. A라이센스를 따면 다시 계약을 해서 코치진에 다시 포함시킬 것이고 솔직히 말씀 드려서 여러가지 코칭스텝 일들을 요구할 계획이다.

- 구체적인 논의시점, 벤치에는 앉는 건지?

당연히 벤치에 앉아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해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고 시점은 이란과의 경기 후 돌아온 이후부터 논의를 해서 확정된 것이다.

- 대표팀 속사정과 차두리 합류는 슈틸리케 감독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결정인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이후의 이야기는 지금 안했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여러 구성원이 경기를 준비하는 데 그런 이야기는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있어서 차두리가 합류하는 것은 아니다. 슈틸리케 감독의 소통 스타일은 일대일로 많이 하는 스타일이고 선수들과 동영상을 놓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소통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차두리 합류는 형님 역할 뿐만 아니라 소통이 한 가지, 선수와 선수, 선수와 스텝 사이. 또 한 가지는 외부 언론 등과도 하나의 소통이 된다고 생각한다. 차두리 합류는 조금 더 편안하게 대표팀이 외부와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커진 소통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차두리 합류 이유를 직설적으로 알려 달라.

차두리 분석관의 장점은 개인적으로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최근에 아시안컵을 준비하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기술, 전술적으로 한 대회를 준비하면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또 한 가지는 독일어가 된다는 부분. 차두리 분석관이 비교적 성실하고 대표팀 안의 선수들로부터 존경 받는 선수다. 세 가지 캐릭터가 여러 가지 형태로 어떤 형태로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결정했다. 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차두리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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