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전 국가대표 선수 차두리(36)를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전력분석관으로 선임했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 7일로 예정된 대표팀 소집일부터 내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리그 마지막 경기까지로 했다. 기간 연장 여부는 예선이 끝난 이후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차두리의 대표팀 합류는 최근 협회 기술위원회가 슈틸리케 감독의 동의를 받아 차두리에게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최근 대표팀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가진 차두리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전력분석은 물론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간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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