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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미도 외면…8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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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640선 아래까지 후퇴했다. 연일 부진에 빠진 코스닥은 지난 2월17일 이후 8개월 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66포인트(0.73%) 하락한 635.5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640선 밑에서 장을 마감한 건 지난 2월18일(638.43) 이후 처음이다. 또한 2월17일(623.49)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스닥 하락은 개인의 순매도에서 비롯됐다. 지난 5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흐름을 이어오던 개인은 이날 홀로 26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지난달 30일 이후 1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유지해왔던 기관은 이날 13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역시 17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송(0.86%), 제약(0.60%), 디지털컨텐츠(0.22%)만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6.91%)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금속(-2.96%), 일반전기전자(-2.49%)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메디톡스 (5.29%), 컴투스 (2.07%), 셀트리온 (1.74%) 등이 올랐고, 휴젤 (-13.67%), 카카오 (-1.70%), GS홈쇼핑 (-1.51%) 등은 하락했다.
특히 휴젤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317% 증가한 328억원, 17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이날 오전 발표했음에도 장 초반부터 낙폭을 키웠다.

에스에스컴텍 (29.95%)은 이날 약 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고 공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 포함해 308종목이 올랐고 801종목이 내렸다. 57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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