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정유업계 재편 난항…이데미츠-쇼와쉘 합병 연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정유업계의 재편이 난항에 빠졌다. 정유업계 2위와 5위인 이데미츠와 쇼와쉘은 13일 합병을 연기한다. 이데미츠 주식의 약 34%를 갖고 있는 창업자 가문이 합병을 반대, 계속 합병협의가 교착상황에 머무르자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이다.

다만 합병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점차 석유제품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조기 합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향후 양사는 이데미츠 가문을 설득해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7월 경영통합을 결정하고, 현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당초 합병시기는 내년 4월로 결정되었으나 이데미츠 창업자 측이 지난 6월 회사 주주총회에서 합병반대를 표명하며 계획이 틀어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