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한라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에서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송정지구 B8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6개동, 총 676가구로 지어진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 A타입 461가구, B타입 120가구, C타입 95가구다.
또 단지내 상가에 학원가 '에듀센터'를 조성했고, 세계 명문대학 캠퍼스를 벤치마킹한 조경·조형물을 구성했다. 커뮤니티시설 역시 입주민 전용 캠핌장, 러닝트랙, 자전거주차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송정지구는 울산 북구 송정·화봉동 일대 사업면적 143만8059㎡(43만5000여평), 수용가구 7800여가구, 수용인구 1만9500여명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울산내 최대 규모(혁신도시 제외)이자 도심권 막바지 택지지구로, 지난해 9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용지(29만729㎡) 7개 블록에 대한 입찰 추첨을 실시했을 때도 평균 75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송정지구는 울산의 개발호재들이 집중돼 있어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는 곳이며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입지가 뛰어나고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민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돼 향후 가격 상승여력이 높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1253-7번지(목화예식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달말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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