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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황정민-곽도원, ‘곡성’ 이후 더 독하게 만났다

최종수정 2016.09.12 09:12 기사입력 2016.09.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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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과 황정민이 영화 '아수라'를 통해 다시 만난다.

배우 곽도원과 황정민이 영화 '아수라'를 통해 다시 만난다.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영화 ‘곡성’에서 딸을 구하려는 아버지와 그를 미궁 속으로 끌어들이는 무속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황정민과 곽도원이 ‘아수라’에서 더 독하게 만난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존재감 넘치는 황정민과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놀라운 연기력의 곽도원은 각각 죄짓는 악덕 시장 ‘박성배’와 그를 잡으려는 독종 검사 ‘김차인’으로 마주한다. 두 사람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 대결을 선보인다.
박성배를 어떻게든 구속 시키려는 김차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한도경을 이용,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른다. 이런 김차인의 수사 방식에 박성배는 살아남기 위해 길을 모색한다. 공권력을 등에 업고 악을 행하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두 사람은 서로 대립각을 세우며, 한도경(정우성)을 사이에 두고 보이지 않는 싸움을 벌인다. 이들 사이에서 한도경은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친다. 악과 악으로 만나 팽팽한 대결을 선보이는 황정민과 곽도원의 에너지는 악인열전의 신세계로 관객들을 끌어들인다.

곽도원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황정민은 “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 내가 믿고 따르는 배우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곽도원은 “황정민의 캐릭터 분석력과 현장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저런 모습을 배우고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서로 다른 악으로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황정민과 곽도원의 협업은 관객들이 ‘아수라’를 기다리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아수라’는 김성수 감독의 복귀작이자 강한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또 한 편의 강렬한 범죄액션영화 탄생에 기대를 모은다. 오는 28일 개봉.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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