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잠실과 고척, 대구, 대전, 수원 등 다섯 개 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 관중 총 7만5817명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 738만4752명(경기당 평균 1만163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는 지난 4월 1일 다섯 개 구장에서 역대 평일 최다 관중인 8만5963명이 입장하며 막을 올렸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11만485명으로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고, 6월 5일에는 10만9352명으로 역대 2위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는 지난 4일 역대 세 번째로 700만 관중을 돌파한 뒤 닷새 만에 최다 관중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KBO는 "이 추세라면 사상 첫 800만 관중을 넘어 837만 명까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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