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소액결제 금액 잡비용 처리 불구 시차 발생…“추석 전까지 전산 시스템 보완하겠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200원 미만의 소액 결제금액에 대해 자동인출을 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하나카드가 이를 잡비용으로 처리하기까지 시간차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하나카드가 처리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고객은 결제금액 미납으로 남게 된다. 상황에 따라선 다른 카드사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 도 있다. 미납금액 기록은 결제일로부터 10 영업일 이후에 삭제되지만 최장 10일간은 자신도 모르는 연체기록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고객 신용도 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고객 불편을 감안해 전산 시스템을 보완하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추석 연휴 전까지 실시간으로 잡비용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의 경우 결제대금은 전액 청구한 후 고객 통장의 잔고가 부족해 발생한 미납 금액이 140원 미만이면 국민은행 계좌는 실시간 확인해 인출, 다른 은행 계좌는 다음달 결제일에 인출한다. 서비스 이용이나 신용등급 등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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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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