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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부' 빌 게이츠 재산, 900억달러 넘어 美 GDP의 0.5%

최종수정 2016.08.24 11:13 기사입력 2016.08.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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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금 300억달러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계 최고 갑부 빌 게이츠의 순 자산이 처음으로 900억달러(약 100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자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게이츠의 순자산은 900억달러를 넘어서 2위인 스페인 의류 재벌 아만시오 오르테가와의 격차를 135억달러로 더 벌렸다.
올해 750억 달러로 시작한 게이츠의 재산은 중국 위안화 절하와 국제유가 급락, 브렉시트 등으로 인한 세계 증시의 출렁임에 따라 증감을 거듭했으나,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제전문지 포춘은 22일 캐나다 국영철도회사와 위생ㆍ 환경서비스 업체 에코랩의 지분값이 오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게이츠의 재산은 올해 초 900억달러에 근접하긴 했지만 9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0.5%에 해당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게이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하는 자선가이기도 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가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300억달러(약 33조원)에 달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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