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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지문 등 생체 정보로 로그인"... 윈도우10 '1돌 맞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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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인식 로그인 기능 '헬로우'.. 여러 웹사이트 로그인 한번에 OK
인공지능 비서 코타나, 윈도우 디펜더도 한층 강화
'윈도우 잉크' 기능 신설.. 터치 스크린 기능↑


윈도우10 /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윈도우10 /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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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화면 앞에 앉는 것만으로 윈도우부터 웹사이트까지 한번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보안 기능과 전력 효율이 좋아지는 등 윈도우10이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면에서 개선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8월2일(현지시간) 운영체제(OS) 윈도우10의 1주년 업데이트를 배포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방점은 보안이다.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 및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MS는 '역사상 가장 안전한 윈도우'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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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헬로우(Hello)는 지문인식이나 안면인식 등 생체정보를 인식해 윈도우에 로그인하는 기능이다. 특히 기기 앞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면 자동으로 로그인되는 안면 인식 기능은 헬로의 큰 강점이다. 단순히 안면의 모습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적외선과 입체감을 판단해 살아있는 상태임을 확인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앱)와 웹브라우저인 인터넷익스플로러 엣지(Internet Explorer Edge)에도 헬로 기능이 적용됐다. 웹 사이트에 일일이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할 필요 없이 엣지에서 헬로우 기능을 활용하면 한 번에 여러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기업 고객들을 위해 윈도우 디펜더의 보안 기능도 샹상됐다. 네트워크를 곡역하는 악성 코드를 탐지하는 윈도우 디펜더 ATP(Advanced Threat Protection)과 개인·기업 데이터를 분리해 사고로 인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윈도 정보 보호(WIP·Windows Information Protection)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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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비서인 코타나(Cortana)도 한층 똑똑해졌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코타나에게 질문, 음악 재생, 알림 세팅 등 다양한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됐다. 여러 윈도우 기기에서도 코타나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PC에서 받은 메일을 윈도우폰의 코타나가 알려주는 식의 지원이 가능해진 셈이다. 또 자주 이용하는 항공편이나 주차 장소 등의 주요 정보를 기억하고 알려주는 기능이 개선됐다.

또한 터치스크린과 펜의 활용을 높인 윈도우 잉크(Ink) 기능이 최초로 추가됐다. 펜을 지원하지 않는 앱에서도 펜을 이용해 메모, 스케치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나 엣지 브라우저, 지도 앱에서도 지원되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전력 및 CPU 소모율이 개선된 엣지 브라우저, 다운로드 받은 게임을 콘솔게임기 엑스박스(Xbox)와 PC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Xbox Play Anywhere) 프로그램 등이 추가됐다.

기존에 윈도우 10 사용자들은 8월 2일(현지 시간)부터, 윈도우10 이전 버전 사용자는 다음달 28일까지 무료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한 뒤 1주년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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