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일본부도칸(武道館)에서 열린 '전국전몰자추도식' 식사에서 "역사를 겸허하게 마주에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이날 추도식에 참석해 "과거를 돌이켜보며 깊은 반성과 함께 전쟁의 참화가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예년처럼 '반성'을 언급했다.
아키히토 일왕이 지난 8일 영상메시지를 통해 생전 퇴위 의사를 밝힌 이후 왕궁 이외에서 공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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