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7000억달러라는 현금 규모는 브라질의 전체 국내총생산(GDP)과 맞먹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것이지만, 이는 부자들의 전체 자산 중 22.2%에 불과하다. 현금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억만장자들의 보유 현금이 늘고 있는 것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관망하며 투자시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웰스엑스는 향후 자산의 가치들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면 부자들이 현금을 활용해 다시 투자에 나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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