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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축구] 한국 vs 멕시코, 해외 도박사들은 1대1에 많이 베팅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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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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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리우 올림픽 축구 C조 예선에서 맞붙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에 대해 해외 도박사들이 책정한 배당률이 10일(한국시간) 공개됐다.

먼저 유럽 베팅업체들은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배당률은 6.66배로 가장 낮게 책정됐다. 그만큼 한국과 멕시코가 비길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멕시코와 비기기만 해도 8강 티켓을 쥘 수 있다는 뜻으로 한국 대표팀에게는 반가운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베팅업체들은 한국과 멕시코가 비기지 않으면 멕시코가 이길 것으로 예측했다. 2-1 멕시코 승리에 배당률 8.97배, 1-0 승리에는 9.28배의 배당률을 매겼다. 그 뒤를 이어 한국의 2-1 승리(10.26배), 1-0 승리(10.55배), 0-0 무승부(10.90배), 멕시코 2-0 승리(11.55배), 2-2 무승부(11.89배) 순이었다.

사실상 가장 낮은 배당률과 가장 높은 배당률의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는다. 그만큼 승부를 점치기 어렵다는 소리다. 올림픽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2무로 멕시코를 앞서고 있지만 방심해선 안 된다는 지적으로 들린다는 게 축구 전문가들의 설명.
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11일 오전 4시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8개 베팅업체의 한국-멕시코전 예상 스코어 배당률

1위 한국 1-1 멕시코 (6.66배)
2위 한국 1-2 멕시코 (8.97배)
3위 한국 0-1 멕시코 (9.28배)
4위 한국 2-1 멕시코 (10.26배)
5위 한국 1-0 멕시코 (10.55배)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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