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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폭염피해 우려 긴급 현장점검

최종수정 2016.08.07 14:27 기사입력 2016.08.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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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복지건강국 직원들이 지난 5일 관내 경로당과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펼쳤다.

광주시 복지건강국 직원들이 지난 5일 관내 경로당과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펼쳤다.


"건강복지국, 경로당·무더위쉼터 등 70개소 대상"
"냉방기 추가설치 및 전기료 추가지원 적극 검토"
"노숙인 취약지 점검도…4명에게는 귀향여비 지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연일 34~35℃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지난 5일 취약계층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을 긴급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2일 1차 점검에 이어 최근 30도 이상의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저소득층과 면역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건강악화가 우려됨에 따른 추가 조치이다.

윤장현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이날 현장점검에서 복지건강국 직원 100여 명은 서구 금호경로당을 비롯한 무더위 쉼터 70개소를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 및 이용자들에게 폭염대비 생활수칙을 설명하고 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의된 사항 중 관내 경로당 중 냉방기가 설치되지 않은 68개소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냉방기 설치를 지원하고, 연료비도 2017년부터 일정금액 인상 지급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생활관리사 170여 명이 매일 독거노인 4700여 명에게 폭염특보 메시지를 전파하고, 수시로 안전을 확인함은 물론, 미확인자는 직접 방문해 안전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방문보건인력 54명이 취약계층 및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예방교육 및 건강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가동하고 있는 하절기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증상 발생시 즉시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5일부터는 노숙인 취약지역인 터미널, 역사, 광주천변 등 집중 점검을 실시, 노숙인 4명에게는 귀향여비를 지급해 귀가조치 시키는 등 노숙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로당 1297개소, 무더위 쉼터 736개소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폭염특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재난문자시스템의 정상 작동여부도 계속해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진 시 복지건강국장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어르신 등의 피해가 염려 된다”며 “한낮에는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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