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시, 대구와 손잡고 국비 확보 나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8일 광주·대구 지역국회의원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광주·대구 달빛동맹 ‘예산동맹’, ‘경제동맹’으로 진화"
"미래차·대구-광주 철도건설 등 공동현안 지원 요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오는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대구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만나 양 지역 국회의원들과 연석회의를 통해 영호남이 공동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자는데 합의해 추진하게 됐다.

간담회는 광주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동철 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 등 7명의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하고, 대구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재옥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등 새누리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9명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광주·대구 공동현안사업과 지역별 현안사업, 국비지원사업 등이 논의된다.
광주와 대구의 공동현안사업은 ▲미래형자동차산업 선도도시 기반구축 ▲대구-광주 간 철도건설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 3건으로 사업 추진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광주지역 현안은 ▲광주 군 공항 이전 ▲구 광주교도소 부지 무상 양여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2단계) 조성사업으로 정치권에 협조를 구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법령 제정이 필요한 ▲에너지밸리조성 특별법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그리고 ▲시내면세점 설치 관련 아특법 개정 지원도 건의한다.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투자진흥지구지원시설 구축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수소충전소 부품 인증기반구축 및 국제표준화 사업 ▲자동차애프터마켓부품 시험인증센터 구축 등 총 20건의 국비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한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은 과거의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예산과 정책을 연대하는 예산동맹, 경제동맹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두 도시의 국회의원과 함께 양 지역의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