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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수영] 호주팀 연습용 수영장 수질 오염 논란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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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볼 호주 대표팀 코치 “선수들 감염 우려돼 메인 수영장으로 이동”

호주 수영 대표팀 엠마 맥컨 사진=연합뉴스 제공

호주 수영 대표팀 엠마 맥컨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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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박태환(27)의 전 코치 마이클 볼 호주 수영 대표팀 코치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경기가 개최되는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의 연습용 수영장의 수질에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5일(한국 시간) 볼 코치가 이틀 전 연습용 수영장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와 달리 물이 탁하고 끈적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치 라킨(남자 배영), 엠마 맥컨(여자 접영), 그랜트 어바인(남자 접영) 등 볼 코치 담당 선수들은 감염이 우려돼 연습용 수영장을 포기하고 여러 나라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메인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메인 수영장의 수질은 전혀 이상이 없다고 판단한 볼 코치는 FINA(국제수영연맹)에 연습용 수영장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건의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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