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이들 치아건강 증진 위해 초등학교에 양치대 및 불소용액양치제조기 설치
2015년도 조사 자료에 의하면 중랑구 8개교의 만 8세 충치유병률이 38.4%로 전국 평균 35%보다 높았으며 학교 화장실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잇솔질을 하는 학생들이 불과 30%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또 다른 초등학교 8개교에는 중랑구 예산 1900여만원을 확보, 불소용액양치제조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스스로 잇솔질을 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한다.
이외도 각 학교별로 구강건강위원회와 부모 자원봉사단을 구성, 양치시설물을 관리하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잇솔질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아이들의 치아건강 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홍희 의약과장은 “초등학생 때의 치아건강은 평생을 좌우할 정도로 올바른 잇솔질 교육이 아주 중요하다”며 “이번 양치시설 설치를 계기로 학생들의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잇솔질 실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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