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내수 판매는 경차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에 대한 고객의 지속적인 호응으로 전년대비 15.8%가 증가한 1만4360대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최대 7월 실적이다. 이로써 한국GM의 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7개월만에 10만대를 넘어섰다.
말리부는 최근 출시된 신형 모델에 대한 고객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난 한달간 4618대가 판매됐다. 전년대비 172.4%가 증가한 것으로 준대형급보다 긴 전장 등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고성능 터보 엔진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 및 편의 사양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해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912대로 한국GM의 내수판매 증가에 일조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해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수출량은 3만1617대로 전년대비 33%나 줄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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