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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캐딜락 판매, 두 배로 키울 것"

최종수정 2016.07.18 11:41 기사입력 2016.07.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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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올해 캐딜락의 두 배 성장을 약속했다. 지난해 캐딜락은 국내에서 총 886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76.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제임스 김 사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한 CT6 출시 행사에서 "CT6는 북미, 중국, 중동 등에 출시돼 이미 시장성을 입증 받은 모델"이라며 "국내에서도 높은 퀄리티로 출시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CT6를 앞세워 올해 캐딜락 판매량을 전년대비 두 배로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캐딜락은 국내에서 총 886대를 판매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까지는 394대를 팔았다. 하반기에 XT5 등 주력 모델들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의 새 주력 모델로 내세운 만큼 글로벌캐딜락 CMO 우베 엘링하우스도 참석했다. 그는 "CT6는 캐딜락의 브랜드 파워와 고객 신뢰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경쟁사들의 모델까지 격상시킬 것"이라며 "향후 럭셔리 모델들의 추가 출시로 한국에서 2020년까지 판매량을 3배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재준 GM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 역시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의 원조격인 캐딜락은 CT6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오리지널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CT6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치열한 럭셔리 대형 세그먼트에서의 경쟁을 통해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캐딜락이 선보인 CT6는 일체형 싱글 프레임인 BFI(Body Frame Integral) 공법을 기반으로 13개의 고압 알루미늄 주조물과 총 11종의 복합 소재가 적용됐다. 차체의 총 64%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는 등 접합 부위를 최소화하고 약 20만회에 육박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100kg 이상 가볍고도 견고한 바디 프레임을 완성했다.

CT6의 신형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6년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꼽혔다.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39.4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는 민첩한 응답성과 탁월한 구동 효율성으로 6단 자동변속기 대비 5%의 연비 개선을 이뤄냈다.

'퍼스트 클래스'를 위한 최첨단 통합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나이트 비전 시스템은 첨단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야간 또는 악천후 주행 환경에서도 보행자나 도로상의 장애물을 구별해 감지한다. 이와함께 업계 최초로 캐딜락이 선보이는 리어 카메라 미러는 운전자의 후방 시계를 300% 증가시키며 풀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뒷좌석 등 차량 내부 장애물을 없앤 완전한 후방 시야를 연출한다.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캐딜락 CT6의 국내 판매가는 프리미엄 모델 7880만원, 플래티넘 모델 9580만원이다. 한편 캐딜락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입구에서 CT6 차량 전시를 비롯한 사전 계약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고급 화장품 세트와 10년치 엔진 오일 교환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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