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8일(현지시간)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경쟁자인 트럼프 후보를 맹비난했다. 트럼프는 곧바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맞대응했다.
힐러리가 제시한 비전은 국경없는 세계를 위한 것이라며 이러한 세계에서 노동자들은 힘과 일자리는 물론 안전도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힐러리가 결코 월가를 개혁하지 못 한다며 힐러리가 월가에 귀속돼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트럼프는 힐러리가 극단주의 이슬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도 비판했다. 이는 힐러리가 미국의 난민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며 또 힐러리가 미국을 이끌기에 부적절한 인물임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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