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지난 23일 베이징의 사파리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유람객을 공격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 관영 매체 법제만도(法制晩報)는 23일 오후 3시쯤(현지시간) 베이징시 바다링(八達嶺) 야생동물원에서 호랑이 2마리가 야생동물원 여성 관광객 2명을 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은 크게 다쳤다. 동물원 측은 사고 직후 동물원을 잠정 폐쇄하는 조치를 내렸다.
베이징시 당국은 이 여성들이 승용차에서 하차를 금지하는 야생동물원 내 규정을 어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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