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90회 강의, 2000여 명 수강 ‘인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GIST과학교실을 시작으로 은 보건교실(3회), 10~12일은 환경과 동물교실(각 3회)이 운영된다.
8월2일 열리는 GIST과학교실은 광주과학기술원 김건우 교수를 초빙, ‘착한로봇, 나쁜 로봇, 이상한 로봇’이라는 제목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길러주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10~12일까지 환경교실은 생태·수질·대기교실로 구분해 물속의 수서곤충 관찰하기, 맑은 물 만들기, 소음 측정하기 등 생활 속 과학을 체험하며, 동물교실에서는 동물 장기 관찰하기, 유기견 산책 등을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다.
참가 희망자는 26일 오전 8시부터 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vi.gw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체험교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회당 교육 인원은 20~30명으로 모두 240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한편,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90회 강의하고 2000여 명이 수강해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인기 높은 현장체험학습으로 자리매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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