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산업관광육성조례 제정 등 체계화, 중·고등학교 현장학습 교육체험 인기급상승"
군은 올해 2월 조례 제정 후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 결과 6월 말까지 유료관광객이 1,000여명에 이르며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방문객이 65%를 넘어 청소년들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는 발효식품에 있는 미생물을 분리해 어떻게 이를 다시 제품화에 사용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 활동도 지켜봤다.
또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메주공장과 절임류센터 에서는 메주의 생산과정과 쌈무의 제조과정도 지켜보고 품질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볼 수 있어 장류산업 전반에 대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군의 대표산업인 발효산업에 본격적으로 관광을 융합해 성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관광시스템에 시동을 걸고 있다”면서 “앞으로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시설과 관광시설이 들어서면 군의 대표관광지로 거듭날 수 잇을 것이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군은 7월 중에는 부산지역시민단체, 김제시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는 1박 2일 산업관광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류산업에 관광을 덧입히는 산업관광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 장류산업 관광 예약과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장류사업소 전화 063-650-5426에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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