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박종하의 첫 개인전이 마무리 되었다.
박종하는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첼시 갤러리에서 ‘뉴욕 아나토미(New York’s Anatomy)’를 주제로 뉴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뉴욕의 10개 상징물을 엑스레이로 촬영하 듯 각각의 재미있는 패턴을 뽑아내 기하학적으로 배치했다.
그의 대표작품인 ‘타임스퀘어(Times Square)’는 뉴욕의 화려함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중앙에 타임스퀘어에 실제 광고되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선으로 단순화하여 배치하고, 그 주위를 원, 삼각형, 빗금 등의 다양한 패턴들을 더해 해가 지지 않는 타임스퀘어를 나타냈다. 또한, 작품 하단에는 타임스스퀘어의 상징인 빨간 계단을 반복적인 가로줄로 표현했다.
홍익대학교에서 광고를 전공하고, 뉴욕의 디자인 학교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에서 그래픽 광고 디자인을 공부한 그는 현재 뉴욕에서 아트 디렉터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예술가들의 연합 단체인 ‘K/REATE(크리에이트)’에서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써, 광복절과 한글날 등의 기념일에 맞춰 전시를 주최한 바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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