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동양생명이 온라인 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동양생명은 온라인보험 공식홈페이지인 ‘수호천사 온라인’을 개설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일시납 보장성 상품인 산모보험과 어린이보험 2종 판매를 시작으로, 취급 상품군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전용 첫 상품은 ‘(무)수호천사온라인예비맘보험’과 ‘(무)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등 2종이다. 두 상품 모두 일시납으로 설계돼 보험료를 한 번만 납입하면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예비맘보험은 임신중독증과 저체중아 출산 등을 주계약으로 보장하는 업계 최초 산모보험이다. 임신 23주 이내 17~40세 임산부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30세 기준 2만4700원이다. 어린이보험은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자녀의 암 진단을 비롯해 질병, 재해수술, 골절치료, 주산기질환 등을 보장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모바일 세대의 젊은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채널 다변화 전략을 검토한 끝에 온라인 채널 진출을 결정했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특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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