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9일부터 3일간 목포공업고등학교 등 목포 일원에서 2016년 전라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첫날인 29일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선수 대표단 선서 등 개막식이 열렸다.
개회식에서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기능인의 길을 개척해온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랫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사회에서 당당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회 마지막날인 7월 1일에는 기술총평과 우수 선수 시상으로 마무리된다.
대회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되고, 직종별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2015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19개 직종 19명이 출전해 제과제빵 등 7개 직종에서 은상 5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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