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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전남회의, 국민 참여형 통일방안 건의

최종수정 2016.06.27 15:58 기사입력 2016.06.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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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가 2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7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지사가 2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7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건전한 통일의식 확산 위한 통일교육 전개 방안도 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장영인)는 27일 전남도청 대강당에서 ‘제17기 전남지역회의’를 개최, 국민 참여형 통일 방안 등의 정책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평화통일은 국론 결집과 국민 통합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북한 도발, 대북 제재 등 변화하는 통일 환경 속에서 국론을 결집하고 지속적으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대북제재 국면에서의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남남 갈등 해소 및 국민 참여형 통일 준비 방안 △건전한 통일의식 확산을 위한 통일교육 전개 방안을 정책으로 건의했다.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전남 부의장이 주재하는 법정회의인 지역회의는 △개회식 △의장(대통령) 영상 메시지 전달 △대북정책 추진 현황 및 업무보고 △자문위원 인터뷰 영상 상영 △정책 건의안 심의·의결 △북핵 해결을 위한 국론 결집 결의문 채택 △희망의 나라로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2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7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2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7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대행기관장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통일로 가는 길에는 두 가지의 큰 장애물이 있다”며 “하나는 북한이 돌발적 리더십 아래 핵과 미사일 기술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예측할 수 없는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내부 대북정책에 대한 확신이 뚜렷하지 않아 국민들 사이에 완전한 의견 통일이 돼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가 북한을 어떻게 할 수 없으나 우리 내부의 통일의식을 함양하고 국론을 통일하는 일, 국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가는 일은 할 수 있다”며 “민주평통 지도자들께서 지난 35년 동안 해온 일을 바탕으로 남남갈등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수렴되도록 지혜와 정성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제17기 전남지역회의 자문위원은 광역의원, 기초의원, 직능 대표를 포함한 1천 69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심의·의결된 정책 건의안은 수석부의장을 거쳐 의장(대통령)에게 보고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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