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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가는 여름 감기, 설사·체중 감소와 구토가 함께 온다면…

최종수정 2016.06.24 12:32 기사입력 2016.06.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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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기온이 높아지면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곳이 많아진 가운데 낮은 기온의 실내 에어컨 바람으로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많아졌다.

감기는 호흡기 질환의 일종으로 일교차가 커지면 기온에 대한 신체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고 면역력까지 떨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하고, 위생관리 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외출 후 손 씻기뿐만 아니라 기회가 되면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인다. 먼지가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영양에도 신경을 써준다. 육류 섭취도 중요하지만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 과일 등을 섭취해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급증하고 있는 여름감기는 콧물과 기침이 심하고 뇌수막염, 폐렴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자칫 단순한 감기로 오인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구나 여름 감기는 주변 환경 때문에 겨울 감기보다 오래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설사, 체중 감소가 감기 증세와 함께 온다면 바이러스성 장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탈수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입술이 바짝 마르고 근육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콧물이 계속 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일 수 있다. 목이 붓고 기침이 지속될 경우 후두염, 기침이 심하다가 가슴통증이나 객혈, 전신피로, 체중감소 등이 동반되면 결핵을 의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뇌수막염이 감기와 유사하게 오기도 한다. 처음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다가 이후에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고 심한 경우 의식이 혼탁해지기도 한다. 두통,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해지면 뇌수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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