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이날 투타에서 모두 활약한 팀원들이 집중력 면에서 좋아졌다고 말했다.
두산(48승1무18패)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26승2무38패)와의 홈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경기 전부터 감기 증세를 호소했음에도 완벽한 피칭을 보였다. 6회 이후에 선수가 무리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쳐 교체했다. 화요일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팀원들이 좋은 집중력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루포를 때린 에반스는 “만루 홈런 상황에서 홈런 생각이 없었다. 누상에 주자가 차 있어 진루타만 생각했다. 앞선 타자들이 잘 쳐줘 주자가 잘 모였다. 팀원들 덕분이다”고 했다.
한편, 22일 잠실경기에서 kt는 주권을, 두산은 보우덴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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