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자로 참여하는 'SM복합문화타운'이 경남 창원시에 들어선다.
창원시는 사업비 1200억여 원을 들여 의창구 팔룡동 35-2번지 일대에 'SM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창원 문화복합타운은 서울 'SMTOWN 코엑스 아티움'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로 전체면적 약 2만4520㎡에 지하 4층에서 지하 9층으로 구성된다. 내부 시설은 홀로그램 공연장과 체험 스튜디오, 컨벤션 시설, 상업시설, 한류 스타 아이템을 활용한 테마형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문화복합타운에서는 K-POP 콘서트 및 뮤지컬 홀로그램 공연과 음반·뮤직비디오 제작 및 가상현실을 활용한 K-POP스타 체험 프로그램과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오디션,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한류 콘텐츠 회사가 창원을 글로벌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선택한 것은 창원시가 문화·관광의 도시로 경쟁력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문화복합타운 건립으로 창원시가 한류 메카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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