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교복'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연정 1호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돕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이다.
도는 특히 도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학부모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학교 행사와 연계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도는 아울러 중ㆍ고생 남ㆍ녀 동ㆍ하복 40세트를 전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착한교복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시 기간 동안 2850명의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총 17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또 교복디자인 변경 의사를 밝힌 학교를 대상으로 작업지시서, 소재리스트 등 교복디자인의 모든 자료를 제공해 많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이번 순회전시에서 우수 기능성 원단,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경제적 가격 등 착한교복의 장점을 알려,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면서 "도민들이 낸 소중한 의견이 올해 디자인 개발 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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