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8일 도울바이오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진옥, 이하 도울)에서 저소득 학생 8명에게 각 40만 원씩 320만 원의 학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7년에 설립된 도울은 현미 쌀눈 등의 생식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국내산 옥수수 및 친환경 곡물을 기름과 팽창제를 사용하지 않고 구워서 만든 곡물 플레이크 등을 생산하는 곡물 가공품 제조업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정진옥 대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의 기회를 놓치는 저소득 학생들을 보면 너무 안타까웠는데 후원을 할 기회가 주어져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 번에 끝내지 않고 자립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례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도울의 후원금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학생 8명을 각 읍?면에서 추천을 받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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