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과 테마섹은 자회사들을 통해 알리바바 지분 5억달러어치(주당 74달러)씩을 각각 사들일 예정이다. 이들은 지분 매입 사실을 확인했지만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테마섹은 이미 알리바바의 주요 주주 중 하나이며 꾸준히 알리바바 지분을 매각해왔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주식중 최소 79억달러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의 알리바바 주식 매각은 지난 2000년 투자한 이후 처음이다. 매각이 마무리되면 소프트뱅크의 알리바바 지분율은 기존 32%에서 28%로 줄어든다. 다만 주식 매각 후에도 소프트뱅크는 여전히 알리바바의 최대 주주로 남게 된다.
소프트뱅크의 지분 매각 소식에 알리바바 주가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6.48% 하락한 76.6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소프트뱅크 주가는 도쿄증시에서 3.42% 내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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