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흥군 합동 규제개혁 현장발굴단 운영, 불합리한 규제 개선"
"연구기관, 기업 등 활동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 건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6일 전남도와 ‘규제개혁 현장발굴단’을 구성하고 지역 연구기관과 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장흥군 규제개혁 관계자 4명이 참석한 이날 현장방문은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본부, ㈜에이치씨바이오텍, ㈜황칠다담 등의 연구기관과 기업현장을 방문했다.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본부 여준환 센터장은 천연자원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야생생물 채취허가절차의 규제 개선을 건의하였으며, 이 같은 내용은 현재 행정자치부에 건의하여 관련법령을 개선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황칠다담 박원도 대표는 천관산 일대 개발을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을 요청하였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진상황 및 검토결과를 설명 후 현재 농림지역 상태에서 가능한 개발방법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형식적 규제개선이 아닌 주민과 기업의 목소리 반영을 통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중심·국민접점 규제개선에 집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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