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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에디오피아서 한빛부대 격려 "태후 진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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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파병돼 재건 돕는 한빛부대 초청…감사의 뜻 전해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인접국인 남수단에 파병돼 재건을 돕고 있는 한빛부대 장병을 초청해 격려했다. 에티오피아를 국빈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부대장인 김병춘 대령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한빛부대 장병 15명 전원을 만나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빛부대는 2013년 3월 파병됐으며 남수단 재건 및 인도적 지원, 의료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태양의 후예가 있는데 그건 드라마이고, 태후의 진짜 주인공은 여러분"이라며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병부대의 성과가 바로 그 나라 국가 위상의 척도가 된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마음을 갖고 남수단의 재건과 평화정착을 위해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 부대장 외에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여군 장교로 임관해 파병 근무 중인 윤지원 소령, 중장비 자격증을 8개나 취득해 재건전문가로 불리는 김상우 상사, 의사면허를 갖고 있으나 의무병으로 복무 중인 구자민 상병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의 얘기 하나하나가 다 감동적이고, 국민 모두에게 들려주고픈 얘기들이다. 부대원들에게도 대통령의 격려와 안부를 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마음의 표시라 생각하고 애용해달라"며 시계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한빛부대 장병들은 박 대통령에게 남수단 지도와 한빛부대 활동사진 등으로 장식된 소형 실내등인 '한빛정'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박 대통령이 순방 중에 해외 파병 장병을 직접 격려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 대통령은 2014년 5월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지난해 3월 UAE 아부다비항에 입항한 대조영함에서 청해·아크부대를 각각 격려한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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