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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그었던 반기문, 이번엔 대선출마 여부 묻자 'NCND' 화법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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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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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대선출마 여부를 묻자 긍정도 부정도 아닌 의미의 ‘NCND’ 화법으로 응답했다. ‘NCND’는 Neither confirm nor deny의 약자로,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반 총장은 1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오사이어티 연례만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유엔 사무총장)임기가 아직 7개월 남아있다. 여러 가지 (정치)이야기를 하는 것이 사무총장으로서 하는 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내년 있을 대선과 관련해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즉답을 피했다. 그간 대선후보로 거론될 때마다 “내 이름은 빼 달라”고 말해온 것과 달리, 이날 반 총장은 긍정도 부정도 않는 NCND 화법을 통해 여지를 남겨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다음 주 방한 예정(오는 25~30일)을 앞둔 것에 대해서도 “유엔의 목적에 의한 것으로, 정치인을 만날 계획이 없으며 가족과 만나 조용히 있다가 올 것”이라며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에 선을 그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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