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 의성컬링센터서 개최

사진= 대한컬링경기연맹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북의성컬링센터에서 '제4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 및 믹스더블 전국컬링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대회는 신세계그룹이 후원하고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주관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컬링 경기의 관심을 높이고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확대해 경기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신규 메달 종목인 믹스더블 종목에 대대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믹스더블 종목은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추가 메달 종목으로 확정됐다. 신세계그룹은 2018년까지 연맹 운영을 지원하고 전국 대회 개최, 우수 팀 훈련비 지원 등 총 100억 원 규모의 후원 협약을 맺었다. 대한컬링경기연맹 공식 후원사도 맡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대회에 기존 초·중·고·대학일반부를 위한 훈련지원금 3억 원 외에 믹스더블종목을 포함, 약 7000만원 상당의 선수들 훈련 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지원 계획이 알려지면서 믹스더블에 참가팀이 서른 개를 넘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