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경쟁과 실적 중심의 사회문화로 인해 점점 설자리를 잃고 있는 인문학의 가치를 함께 깨닫고, 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관점으로 자녀와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보다 연수생을 100여명 정도 늘렸는데도 신청 당일 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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