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많은 시간을 운동센터에 할애해야만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는 것일까? 다이어트를 계획함과 동시에 퍼스널 트레이닝, 필라테스, 복싱 등의 클래스를 떠올릴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다이어트 자체를 즐기는 노하우도 쉽게 전수받을 수 있으니 자투리 시간을 활용, 일상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운동 아이템에 관심을 가져보자. 여름 몸매 준비를 포기했던 직장인, 학생 등 바쁜 현대인을 위한 ‘틈새 운동’법을 제안한다.
따로 운동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보 30분 이내에 직장이 위치해 있다면 조금 빠른 속도로 걸어서 출퇴근해보자. 빠른 걸음으로 걷는 출퇴근 왕복 1시간은 약 240칼로리를 소모시킨다. 걸어서 출퇴근이 어렵다면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개인이 자가용으로 약 60분을 이동했을 경우 총 108칼로리를, 대중교통 이용시 도보 활동 등이 더해지며 총 211칼로리를 소모해 약 2배 정도의 에너지가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주 5일 출퇴근을 가정해 연간으로 환산하면 4만 9440칼로리를 더 소비, 6.42kg의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환승 횟수, 계단 이용에 따라 추가적으로 더 많은 칼로리 소모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발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 등으로 근육 단련도 함께 할 수 있다.
$pos="C";$title="코리아테크";$txt="";$size="510,309,0";$no="20160515084209179754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운동을 위해 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집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홈헬스 기기를 이용해보자. 전기자극을 도입해 붙이기만 해도 탄탄한 근육을 만들 수 있는 EMS 트레이닝기기, 계단 오르기, 걷기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스탭퍼 제품, 승마운동을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나온 제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운동기기가 없다면 집 창고에 묵혀뒀던 훌라후프, 스트레칭 밴드 등을 꺼내어보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단기간 다이어트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홈헬스 기구들은 집에서 틈날 때마다 운동할 수 있어 시간적 부담이 적으며 TV 시청, 독서 등의 활동과도 함께 할 수 있어 지루함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뷰티 전문 유통기업 코리아테크 마케팅팀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에게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 운동들은 지속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은 홈 헬스 제품들이 사랑받고 있다. 호날두가 모델로 나선 식스패드 역시 붙이기만 하면 근육 트레이닝이 가능하고, 슬림형 제품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해 몸매 관리, 근력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 나만의 트레이너 SNS를 활용하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혼자 운동하다 보면 누군가와 함께 운동할 때보다 의지가 떨어지기 쉽다. 그럴 땐 SNS를 다이어트 방법 중의 하나로 이용해보자. 최근에는 SNS 계정을 통해 #운스타그램 #헬스타그램 등 운동과 관련된 해시태그, 컨텐츠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이어트 식단을 일기처럼 올리고, 운동 후 셀카나 감량 전후 비교 사진, 체중계 눈금의 변화 모습 등을 올리며 자극을 받는 동시에 동기부여해보자.
또 집에서 혼자 시도해볼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소개하는 SNS 페이지도 적극 활용해보자. 페이스북의 ‘뚱땡아살뺄꺼야말꺼야’, ‘운동가르쳐주세요’, 카카오스토리의 ‘아놀드홍짐’, ‘다이어트신’ 등 수많은 회원들을 보유한 운동 정보 페이지는 유명 헬스 트레이너의 추천 운동법을 물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혼자 하는 다이어트를 더욱 쉽게 돕는다. 누워서 할 수 있는 옆구리 관리 동작, 스쿼트 동작 등의 인기 운동 콘텐츠는 1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기도 한다.
이런 SNS들을 나만의 트레이너로 활용, 잠자기 전 30분씩 SNS를 보고 스트레칭, 근력운동 동작을 따라 한다면 조금씩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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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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