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마음이 듣고 싶은 말'과 '법륜 스님의 행복'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이 14일이니, 삼보의 지극한 뜻이 사무친다. 이러한 시기에 수행자들이 부처의 가르침을 풀어 대중에 전함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수행자 곧 승려의 언어는 일개 중생의 뜻풀이가 아니요 부처의 거룩한 뜻과 자비를 세상에 고루 폄이니 그 형태가 서책을 취하든 음성의 도구를 취하든 값진 의미는 매일반이다. 마침 새로 나온 책 두 권이 눈에 띄기에 소개한다.
해성 스님은 동국대학교 선학과, 삼선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서 불교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장애인과 함께하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20년 넘게 장애인 복지를 비롯한 여러 사회사업을 하고 있다. 불교계 최초로 수화 교재를 발간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나누고 베푸는 자비를 실천해왔다. <해성·이단비 지음/팬덤북스/1만3000원>
◆법륜 스님의 행복=법륜 스님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도시의 강연장과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들은 법륜 스님에게 여러 가지를 묻지만 결국은 ‘행복’에 대한 질문들이다. 이 책은 그 간절한 물음에 대한 응답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스님에게 던진 질문과 답변을 엄선한 행복 안내서다.
법륜 스님은 메마른 세상에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수행자이자 사상가다. 특히 현대인들의 불안과 소외감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쉽고 명쾌한 즉문즉설(卽問卽說)로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사는 지혜를 이야기해오고 있다. <법륜 지음/나무의마음/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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